[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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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무서운 외모와 달리 알고 보면 여리고 짠한 해골이 주는 웃음
책을 처음 펼칠 때는 어두운 무덤 속 풍경에, 귀신 얼굴이 떠오르는 해골이 무섭다고 느낄지 몰라요.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답니다. 외모는 무시무시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딸꾹질 때문에 허둥거리는 해골의 반전 매력 때문에 말이에요. 무서워보이던 해골이 점점 연약하게 느껴지더니 나중에는 급기야 짠하고 안타까워지기까지 한답니다.
눈알도 눈썹도 없이 무표정했던 해골이 마지막으로 보여 주는 환한 웃음에 이르면 해골이 친한 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책을 읽고 나면 유령이나 귀신, 해골 등이 더는 무섭지 않게 느껴질 거예요.
해골의 반전 매력으로 무서움과 즐거움,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 줄 그림책이랍니다. 해골의 박쥐 침대, 뱀 탁자, 늑대 슬리퍼, 뼈 광택제 등 해골의 집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도 함께 즐겨 보세요!

흔히 경험하는 재미있는 생리 현상, 딸꾹질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 딸꾹질을 소재로 했어요. 아이들이 딸꾹질을 할 때나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이야기할 때 함께 읽어 보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한번 시작된 딸꾹질이 잘 그치지 않아 고생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도 궁리해 보게 되지요. 어린이들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아마 주인공 해골에게 더욱 공감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겠지요?
‘딸꾹, 딸꾹’이라고 표현되는 딸꾹질 소리도 재미있어요. 페이지마다 반복되기 때문에 크게 소리 내어 읽어 주거나 아이들이 직접 읽도록 해 보세요. 또 여러 목소리로 흉내 내거나 분위기를 바꿔 읽어도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거예요.

영미권과 일본에서 이미 독자들이 인정한 그림책
영미권과 일본에서 이미 여러 독자들에게 인정받아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 목록에 자주 오르는 스테디셀러로, 이제 우리말 번역으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과 반복되는 딸꾹질 소리가 그림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어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재미와 폭소를 일으키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랍니다.
더운 여름철 무서운 이야기를 찾게 될 때 읽어 볼 수 있는 좋은 주제의 책이에요. 또 영미권와 일본에서는 핼러윈 때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자주 찾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이들과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싶을 때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