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엔 새들이 진짜 많아.
별별 새가 다 있지.
꼬꼬마 새들! 왕 큰 새들! 잘난 척하는 새들! 친절한 새들!

주변을 둘러 봐.
사랑하는 엄마도, 울보 동생도 저 새들처럼 모두 다 다르지?
그럼 너는 어때?
너는 어떤 아이니?

숲에 가 본 적 있나요? 숲은 알록달록, 시끌시끌 새들로 가득해요. 모자를 쓰고 있는 새도 있고, 외투를 입고 있는 새도 있고, 우산을 쓰고 다니는 새가 있는가 하면 자동차를 타고 가는 바쁜 새도 있어요. 줄무늬가 멋지게 박힌 새도 있고 동글동글 물방울무늬 새도 있지요. 그럼 나는 어떨까요? 내가 숲에 가면 어떤 새가 될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개인의 다양한 개성에 대해 알려 주는 책입니다. '내가 새라면 어떤 새일까?' 다채로운 색감의 숲 속에서 만나는 새들은 '나'라는 자아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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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의 인격 존중과 감성 교육에 중점을 두는 프랑스,
프랑스가 사랑하는 대표 동화 작가 로리 코헨과 마조리 베알이 묻습니다.
《너는 누구니?》

세상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은 다 달라요. 옆자리 친구의 얼굴을, 자는 동생의 얼굴을 가만가만 들여다보세요. 자세히 보면 비슷한 듯 보여도 제각기 특색이 있어요. 맨날 코를 흘리는 코흘리개 내 동생.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내 짝꿍. 그럼 내 특색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모두 다 특별해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나를 찾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너는 누구니?》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봤던 숲에서 보내는 초대장입니다. 그곳에는 참새, 비둘기, 까치가 아니라 떠들기 좋아하는 새, 장화를 신은 멋쟁이 새, 심술쟁이 새 등이 살지요. 눈을 뗄 수 없는 숲에서 빠져나오면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네가 만약 새라면 넌 어떤 새가 되고 싶니?”
“너는 어떤 아이야?”

아이들은 만 2세가 지나면 독립된 개체로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이때부터 자아 인식에 기초를 둔 자아 발달도 시작되지요. 영?유아기의 자아 인식은 자아 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너는 누구니?》를 읽으며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