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처음 만나는 북유럽 스타일의 종이 작품과 소품

스웨덴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 피델리 순드크비스트는 종이로는 무엇이든 만들어낸다. 스스로를 이미지 메이커라 말하는 그가 선보이는 종이 작품들은 창의적이며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 러브 페이퍼』는 최근 몇 년 동안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내놓으며 페이퍼 아티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피델리 순드크비스트의 종이 작품과 소품 및 도안을 담은 책이다. 북유럽 특유의 세련된 색감, 섬세하고 센스 넘치는 각종 소품을 접하면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센스 넘치는 아이 장난감과 파티 소품,
꽃과 과일, 음식, 각종 도형, 동물, 그리고 건물까지!
종이로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요.


“종이로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이디어 구상, 측정과 구성, 캐릭터와 주변 환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하나하나 경험해보면 종이로 만들 수 있는 세계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이 모든 것이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내 눈앞에 펼쳐진다니, 마법 같지 않나요?”

작가의 말처럼 종이 한 장과 몇 가지 도구-연필, 커터, 테이프 등-만 있으면, 마법처럼 원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이 러브 페이퍼』를 열면 그 마법의 결과물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특히 종이로 만든 음식을 피에로 포르나세티의 이미지와 실제 식기를 활용해 멋스럽게 배치한 상차림 시리즈, 16세기 유럽 정물화의 무게감과 분위기를 종이로 고스란히 재현한 정물 시리즈, 신문지로 만든 꽃, 이야기와 캐릭터를 지어내 마치 인형극처럼 연출한 ‘틸리와 굴’,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작은 도시 풍경 등을 보다 보면 종이로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에 감탄하고 놀라게 된다.

피델리 순드크비스트는 창작 활동 외에도 캐논, 루이 비통, 이비스 스타일즈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 광고, 디스플레이 작업을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 2013년 루이 비통과의 작업은 서울 매장(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프닝을 위한 것이란 점이 이색적이다. 익숙한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나 대표적 이미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포함해, 작가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수많은 결과물을 보다 보면 그가 얼마나 이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지 알 수 있다.

‘아이 러브 페이퍼’와 함께 시작하는 종이 소품 만들기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 도구, 용어, 방법 소개
처음 시작할 때엔 커터, 커팅 매트, 그리고 종이만 있으면 된다. 우선 이 세 가지로 충분하지만, 하다 보면 형태를 잡거나 효과를 연출하기 위한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마련인데, 그럴 때 유용한 도구와 재료도 상세하게 소개해준다. 페이퍼 커팅 작업 시 알아두면 좋은 기본 용어와 테크닉 설명도 이어진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도안 22종
보자마자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 실루엣 작품부터 여러 형태의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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