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2002년 노벨연구소에서 세계 최고의 작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되었습니다. 수많은 다른 명작을 제치고 이 책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작품의 내용과 형식 등이 현대에도 여전히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보편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시리즈의 『돈키호테』는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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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tro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소설, 《돈키호테》
1. 시골 귀족, 기사가 되기로 결심하다
2. 풍차가 되어 버린 거인과 납치당한 공주
3. 먼지구름 속의 기사들
4. 지축을 울리는 괴물과 맘브리노 요술투구
5. 중세 유럽의 형벌
6. 깊은 산속의 미치광이 청년
7. 산초와 만난 신부 일행, 산속의 돈키호테를 데리고 내려가기 위해 계략을 짜다.
8. 미꼰미꼰 왕국의 반역자를 처단하라
9. 드디어 만난 네 사람과 우리 안에 갇힌 돈키호테
10. 모험을 끝내고 다시 라 만체에 도착하다


[출판사 서평]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총 10장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포한한 시리즈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