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변신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아침 벌레로 변해 버린 영업 사원 그레고르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주변과 가족을 벌레의 눈으로 바라보며 극도의 소외감에 빠진다는 단순한 줄거리입니다. 그러나 《변신》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한다는 비현실적인 설정임에도 작품 내내 철저하게 현실성을 반영함으로써 현대인의 피로와 고독 그리고 카프카 특유의 패러독스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상세이미지]



[목차]
intro 프란츠 카프카와 《변신(變身)》

1.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2. 지배인의 급습!
3.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와 그의 가족들
4. 달라진 가족들!
5. 그레고르의 방을 습격한 두 모녀!
6. 아버지의 분노!
7. 일하기 시작하는 가족들!
8. 늙은 하녀와의 대결
9. 여동생의 연주
10. 그레고르의 죽음


[출판사 서평]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ㆍ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변신》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아침 벌레로 변해 버린 영업 사원 그레고르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주변과 가족을 벌레의 눈으로 바라보며 극도의 소외감에 빠진다는 단순한 줄거리입니다. 그러나 《변신》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한다는 비현실적인 설정임에도 작품 내내 철저하게 현실성을 반영함으로써 현대인의 피로와 고독 그리고 카프카 특유의 패러독스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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