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바리 부인》은 귀스타브 플로베르가 실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삼아 쓴 소설로 사실주의를 뛰어넘어 현대 소설의 틀을 마련한 작품입니다. 플로베르는 19세기 근대 문명 속에서 귀족도 하층민도 아닌 바로 우리 이웃의 평범하지만 또 나름의 개성을 갖춘 인문들의 진솔한 모습을 가감 없이 그려 냈습니다. 그로 인해 ‘사실주의의 완성’이라는 명예를 얻으며 프랑스 소설을 한층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상세이미지]



[목차]
intro 사실주의 소설의 시작과 완성, 《보바리 부인》
1. 엠마, 샤를르 보바리를 만나다
2. 평범한, 너무나 평범한 샤를르 보바리
3. 엠마, 소설 속 여주인공을 꿈꾸다
4. 백일몽, 짧은 달콤함 뒤의 더 깊어지는 허무
5. 새로운 도시, 새로운 사람들
6. 사랑이라는 이름의 불륜
7. 저를 꼭 붙잡아 주세요
8. 예정된 배신 그리고 또 다른 시작
9. 타오르는 사랑, 깊어지는 비극
10. 이제 그들에게도 평화가 함께 하기를…


[출판사 서평]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테스》는 토마스 하디가 인습에 의해 희생되어 가는 여인의 처참한 현실을 그린 소설입니다. 토마스 하디는 이 작품을 통해 남성들의 이기주의와 도덕적인 편견, 여성에게 터무니없이 불리했던 당시 사회의 불합리한 제도를 여과 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발표 당시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테스》는 시간이 흐른 뒤 빅토리아 시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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