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칙연산만 알면 금융의 원리가 보인다!
자녀와 함께 읽는 금융생활 지침서

성인 독자에게는 투자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경제현상의 본질을 제대로 볼 안목을, 청소년에게는 미래의 인생과 경제활동을 스스로 경영할 지혜를 선사하는 금융생활 지침서. 아파트 갭투자에 이어 블록체인화폐 투자 열풍까지 불면서 ‘재테크 비법’을 담았다는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재테크 지식을 쌓는 공부가 유행처럼 번졌다. 국내?외에서 금융정책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는 누구나 알아야 할 금융의 원리는 의외로 쉽고 간단한데 제대로 익힌 사람은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 책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필수 금융지식을 사칙연산에 비유해 간단하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목차]
프롤로그 5


제 1 부 사칙연산으로 보는 경제와 금융의 원리 17

1 소비는 뺄셈이다 19
2 소득은 덧셈이다 41
3 저축은 곱셈이다 69
4 대출은 나눗셈이다 101
5 기회비용으로 다시 보기 147

제 2 부 돈과 금융을 보는 틀 183
6 돈이란, 금융이란 185
7 금융사면체 219
8 금융지식의 기본 틀 239
9 돈의 가치 251

제 3 부 금융교육에 관한 단상 273
10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275


에필로그 297


[출판사 서평]
투자 열풍 속에 오히려 잊힌 금융의 원리

아파트 갭투자에 이어 비트코인 등 블록체인화폐 투자 열풍이 한국사회에 몰아쳤다. 시중에는 슈퍼리치가 될 수 있는 ‘재태크 비법’을 담았다는 투자 귀재들의 도서들이 쏟아져 나왔다. 재테크 관련 지식을 정복하기 위한 공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알아야 할 금융의 원리는 사칙연산만큼 쉽고 간단하다고 역설하며, 많은 이들이 재테크 공부에 열을 올리는데도 금융의 원리를 제대로 익히는 사람들을 찾기는 어렵다는 점을 비판한다. 어렵고 복잡한 재테크 지식을 쌓는 데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면서, 정작 간단하지만 중요한 금융의 원리를 간과하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돈과 금융에 대한 가장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을 쓴 동기는 속담 속 마을 주민들의 마음처럼 따뜻하다. 자기 인생과 경제활동을 스스로 경영할 줄 아는 어엿한 성인으로 키우려면 마을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돈이 중요한 만큼 우리 삶에는 돈이 바꾸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돈에 관하여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할 몇 가지를 아이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었다. 자기 돈을 함부로 쓰지 말고 어른이 되면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남에게 돈을 함부로 빌려주거나 남의 돈을 쉽게 빌려 쓰려고 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아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물으면 어떻게 설명해 줄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 프롤로그 中에서 -

저자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 금융을 공부하였고, 금융감독위원회에 입사해 약 20년간 금융 감독과 정책 업무를 맡아 일한 금융전문가이다. 이른바 전문가들의 책에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모두 전달하려는 욕심이 담기기 쉽다. 하지만 ‘한 아이를 키우는 중요한 일’로서 시작한 이 책의 집필과정에서 저자는 ‘자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사칙연산만 알아도 익힐 수 있는 금융의 기본지식

이 책의 핵심내용은 사칙연산에 비유해서 만든 기초 금융지식이다. 제 1부에서는 뺄셈, 덧셈, 곱셈, 나눗셈에 비유하여 돈과 관련된 사람들의 경제활동을 살펴본 후에 기회비용이라는 렌즈를 이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