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첫 연재작 『강철의 연금술사』로 어마어마한 반향을 일으킨 아라카와 히로무. 그녀가 그린 일본 홋카이도 농가의 실태를 그려낸 최초의 농가 에세이 만화가 등장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절정을 향해 달려갈 때 출간된 이 작품은 비정기 연재라는 한계를 딛고 엄청난 포스의 개그 센스 덕분에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100% 순도의 백성으로 자라난 작가가 일본의 식량창고인 홋카이도와 자신의 가족사와 수학했던 농업고등학교의 이야기가 박력있게 펼쳐진다. 소를 치고, 야채를 기르고, 곰의 습격에 벌벌 떨며, 다람쥐에게 농락당하는가 하면 연중무휴로 일을 하면서도 허탈한 경험 또한 수 없는 겪는 고된 업종인 농업에 대한 아라카와 히로무의 애정 또한 듬뿍 담겨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에 보너스로 수록됐던 소여사님의 4컷 만화를 즐겁게 봤던 독자라면, 톡톡 튀는 개그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소여사의 독무대!
글그림 : 아라카와 히로무
Hiromu Arakawa,あらかわ ひろむ,荒川 弘,荒川 弘美197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데뷔 전 에드몬드 아라카와(エドモンド荒川)란 필명으로 게임 잡지 <게메스트(ゲ-メスト)>의 일러스트레이이터로, 『명탐정 코난』의 아오야마 고쇼의 어시스턴트로도 활동하였다. 1999년에 「STRAY DOG」으로 ‘에닉스 21세기 만화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같은 해 「STRAY DOG」가 스퀘어 에닉스의 소년 만화 잡지 〈월간 소년 간간(月刊少年ガンガン)〉 8월호에 실리면서 데뷔하였다. 2001년 1월부터 〈소년 간간〉에서 연재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서 판타지와 드라마를 적절히 조합하여, 감동과 깔끔한 그림체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잡지 판매량이 두 배로 뛸만큼 인기를 끌었다. 2003년 10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리에 방영하였다.
여성 만화가 특유의 섬세함과 웬만한 남성 만화가를 능가하는 호쾌함, 그리고 그 와중에 허를 찌르듯 번득이는 유머 감각을 골고루 겸비한 작풍으로 평판이 높다. 작가 본인의 경험을 살린 농가 에세이 『백성귀족』과 『은수저』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 『수신연무』, 『백성귀족... 197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데뷔 전 에드몬드 아라카와(エドモンド荒川)란 필명으로 게임 잡지 <게메스트(ゲ-メスト)>의 일러스트레이이터로, 『명탐정 코난』의 아오야마 고쇼의 어시스턴트로도 활동하였다. 1999년에 「STRAY DOG」으로 ‘에닉스 21세기 만화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같은 해 「STRAY DOG」가 스퀘어 에닉스의 소년 만화 잡지 〈월간 소년 간간(月刊少年ガンガン)〉 8월호에 실리면서 데뷔하였다. 2001년 1월부터 〈소년 간간〉에서 연재된 『강철의 연금술사』는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서 판타지와 드라마를 적절히 조합하여, 감동과 깔끔한 그림체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잡지 판매량이 두 배로 뛸만큼 인기를 끌었다. 2003년 10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도 인기리에 방영하였다.
여성 만화가 특유의 섬세함과 웬만한 남성 만화가를 능가하는 호쾌함, 그리고 그 와중에 허를 찌르듯 번득이는 유머 감각을 골고루 겸비한 작풍으로 평판이 높다. 작가 본인의 경험을 살린 농가 에세이 『백성귀족』과 『은수저』로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 『수신연무』, 『백성귀족』『은수저』 등이 있다.
[목차]
14마리
15마리
16마리
17마리
18마리
19마리
20마리
21마리
22마리
23마리
24마리
25마리
부록
[출판사 서평]
“정말로 그 음악, 걔네가 만들어?”, “회사에서 만들어진 애들이 뭘 해?”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부수는 다섯 명의 ‘케이팝 메이커’를 만나다
‘칼군무’, 달콤한 멜로디, 화려한 스타일링, 스토리텔링 마케팅… 케이팝 열풍의 아이콘, ‘아이돌’에 따라붙는 표현들이다. 아이돌을 보는 시선에는 ‘어리다, 화려하다, 가볍다’는 인상과 함께 ‘회사에서 만들어진 애들’이라는 편견도 담겨 있다. 아이돌은 연예 기획사에 의해 정교하게 통제된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도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며 스스로를 프로듀싱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아티스트, 우지, LE(엘리), 라비, 방용국, 박경은 그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대중음악 전문 기자 박희아는 이들을 인터뷰하며 화려한 ‘무대’보다 ‘작업실’에 주목했다. 자신이 속한 그룹의 곡을 쓰는 것은 물론 다른 아티스트의 의뢰로 작업을 하며 전문 작곡가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이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 사려 깊게 묻고 경청한다. 저자는 이들이 케이팝이라는 특수한 지형을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특별하지만 사실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직업군에 속할 뿐, 직업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청년들과 똑같은 사회인이자 최선을 다해 커리어를 만들어가려 애쓰는 직업인들이라고 짚는다. 오늘날 가장 뜨거운 산업군이라 할 수 있는 케이팝, 그중에서도 치열한 아이돌팝 업계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털어놓는 ‘음악이라는 일’ 이야기는 담백하고도 진솔하다.
오늘날 케이팝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아마추어 아티스트는 어떻게 프로가 되는가?
아이돌 작곡가들의 일대기로 파악하는 한국 대중음악 산업 지형의 변화
아이돌인 동시에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인 다섯 사람, 우지, LE, 라비, 방용국, 박경. 이들의 음악 경력 속에 있는 공통된 경험은 여러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곡을 만들어내는 ‘송 캠프(라이터스 캠프)’ 생산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이들은 십대 시절 온라인 힙합 커뮤니티에 자작 랩을 공개하고, 댓글과 추천수 등의 형태로 불특정다수 청중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그러면서 비슷한 활동을 하는 다른 아마추어 아티스트들과 만나 공연과 작곡 등으로 협업하면서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에서 명성을 쌓아나갔고, 대중음악 관련...소 여사님이 돌아오셨다!
최고급 차돌박이☆농가 에세이 코믹, 제 2탄 등장!
『강철의 연금술사』, 『은수저』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의 최신작.
사회의 상식은 농가의 비상식이란 웃음 코드로 코믹 에세이의 새바람을 몰고 왔던 백성귀족!
이제, 더 강력한 웃음 파워를 장착한 제 2탄이 등장했다.
“보라! 이것이 아라카와 가문의 괴짜 전설이다!!!”
만화가가 되기에 앞서 홋카이도에서 7년, 농업인의 꿈을 키운 아라카와 히로무. 이토록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았으니, 소 여사님의 만화 속에 그토록 생명력 넘치게 건강한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웃음과, 상식, 부조리,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리얼 버라이어티 농가의 세계. 최초의 농가 코믹 에세이를 표방했던 1권에서 보여준 것은 거대한 전초전에 불과했다!
『백성귀족』 2권에는 파란만장한 토카치 지방 개척사부터, 아라카와 가문의 기상천외한 흑역사까지. 온갖 요절복통할 에피소드가 그야말로 한 가득하다! 1권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이번에도 독자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 책장을 넘기면 나타나는 히든 무빙 카툰도 놓치지 마시라.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소 여사님이 제3권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홋카이도 농가 코믹 에세이, 다음 권도 기대해주세요!